맹자는 공자의 사상 인(仁)을 뿌리로 하여 효와 교육을 중시했다.
맹자가 활동하던 시기는 전국시대였다.
전국은 말 그대로 전쟁을 하는 국가...
진, 초, 연, 제, 노, 한, 위나를 일컫는 전국 칠웅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부구강병을 추구...
맹자는 동양의 대표적인 유교 경전
맹자는 70세에 이르러서 고향 노나라로 귀국하고 여생을 집필과 제자육성으로 보내고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남. 그리고 70년 후에 진나라가 중국 전역을 통일하고 전국시대는 막을 내림.
그가 세상을 떠나고 1,500년 후 중국 남송의 유학자가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희는 <맹자>를 논어, 대학, 중용과 함께 사서 중의 한 권으로 포함함.
호연지기 : 하늘과 땅을 가득 채우는 넓고 강하고 곧은 기운
즉, 설명하긴 어렵지만 하늘과 땅을 가득 채우는 넓고 강하고 곧은 기운이다.
군자라면 흔들리지 않은 마음. 부동심을 가져야 한다.
마음이 동용되지 않으면 근심이 닥쳐오더라도 근심으로 여기지 않을 수 있다.
맹자의 성선설,,, 4가지 마음
1. 측은지심 : 사람을 애처롭게 여기는 마음
2. 수오지심 : 의롭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
3. 사양지심 : 겸손하여 사양할 줄 아는 마음
4. 시비지심 :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
이 4가지는 인의예지의 단서가 된다고 생각함.
50대 이후 사리를 판단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며, 존경받고, 너그럽게 살 수 있는 방법... 맹자에 포함됨.
▣ 상대방에게 불만이 있다면 나의 입장이 아니라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 나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상대방의 이익도 함께 생각해야 함
▣ 문제가 있다면 이를 잘 지켜보다가 시운이 무륵 익었을 때 문제를 제기해야 합니다.
파급력을 키우려면 다른 사람들의 공감도 얻어야 하기 때문임.
▣ 배우는 자세로 실천하는 사람의 실력은 계속 나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마음의 귀를 닫은 사람은 그 어떠한 변화도 이룰 수 없게 마련입니다.
돈을 벌고 명예와 지위가 높아질수록 유혹이 더 커집니다.
주변에서 꿀같이 달콤한 말을 하고
나의 눈치를 보니 자연스럽게 의기양양해집니다.
주변의 시선과 말에 우쭐하고 정도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다시 초심으로 돌아오는 중심이 필요합니다.
"인은 사람의 마음이고, 의는 사람의 길이다."
사랑이라는 인을 잊지 않으면 가족에 대한 사랑을 지키고,
가장이나 자식으로서 나의 위치인 의를 지킬 것입니다.
주변에 유혹이 도사려도 가족을 생각한다면 자제할 것이고,
아빠, 남편, 아내, 아들, 딸로서의 위치를 생각한다면
그 자리를 잃지 않기 위해서
분별심을 가질 것입니다.
학문이라는 것을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책을 읽고 사색하며 나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것이 학문이다.
'나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까?'
'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즐거움과 쾌락에 빠졌을 때 내가 희생할 것은 무엇인가?'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는 것이 인과 예의 기본이다.
부모가 자신이 낳은 부모를 함부로 한다면 아이들도 그 모습을 보고 배울 것이다.
또한, 효의 가치를 모르고 자란 아이들은 사랑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각박한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인은 따뜻한 사랑의 마음',
'의는 바른 길을 추구하는 마음'
낵다 승승장구 할 때는 모든 일이 잘될 것 같다는 생각에 노력을 게을리하게 됩니다. 일은 적당하게 하고 즐기면 된다는 막연한 긍정론에 빠져서 나쁜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마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항상 나 자신과 몸을 점검해야 합니다.
인의 정신을 가지고 나의 일에서 의미를 찾고 나에게서 원인을 찾는다면 오히려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당신은 무엇을 잃어버리고 있는지 의식하지 못한 채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 무의미한 슬픔, 어리석은 즐거움, 탐욕스러운 욕망, 사회적 관계의 즐거움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낭비되고 있는가? 이것들 중 당신에게 남을 것은 거의 없다."
"인은 사랑이다.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예는 인을 표현하는 행위이다. 아무리 누군가를 마음속으로 존경하고 사랑해도 표현하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다."
군자는 보다 큰 도를 생각해 근심해야 하고 상대방의 반응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그러고 나서 "인이 아니면 행하지 않고 예가 아니면 행하지 않는다. 만약 짧은 근심거리가 있다고 해도 군자는 걱정하지 않는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을 표현하자. 인과 예의 실천
성장을 하는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을 돌아보면서 성찰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편협한 사고방식에 빠지지 않으려면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서 고연 어떤 길이 바른지 고민하고 사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조용히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면서 새로운 일에 도전을 멈추지 않고
넓은 아량과 포용을 보이는 사람이 진정으로 그릇이 큰 사람이다.
현실과 불합리한 사회에 울분에 차고 화가 나고 무기력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다만 많이 독서하고 사색하고 명하고 글을 쓰면서 이러한 저의 마음을 온전히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더 큰 목표를 향해서 정진하고, 사회의 변화를 위해서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시선을 보다 넓게 두면 나에게 일어나는 사소한 일에 의연해집니다.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다지고 단단하게 만드는 때가 50대라고 생각합니다. 50 이후에는 보다 의연하게 문제에 대처하고 큰 가치를 ㄱ생각할 나이입니다.
군자는 환경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입니다. 평소 덕을 쌓고 주변에 베풀면서 나의 아군을 만들어 둡니다. 내가 믿는 도를 따르면서 주변 사람에게 덕을 베풀라는 뜻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나의 마음을 돌아보면 어떨까요? 나를 안타까워하고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진심을 다해 대하는 인,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하려는 의는 내일이나 미래가 아니라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저자 나름의 원칙
1. 어떤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자.
2. 보고서나 글에는 진심을 다하자.
3. 받기보다는 더 많이 베풀자.
마부작침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뜻 :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끈기 있게 노력해야 함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 할 때는 먼저 그 마음과 의지를 고통스럽게 만들고 그 근육과 뼈를 힘들게 하며 그 몸과 살가죽을 굶주리게 하고 그 몸을 곤궁하게 한다."
공자의 학통을 이어받은 증자가 매일 3가지를 반성
1. 남을 살피는데 진심을 다했는가?
2. 친구와 사귀는 데 믿음을 주었는가?
3. 배운 것을 습득했는가?
나이 오십에 이르러 나와 함께 즐길 사람들을 찾기 위해서는 그만큼 나도 많이 베풀고 함께 잘 나이 들어야 합니다. 나만 잘나간다면 당연히 함께 기뻐하고 즐길 벗은 점차 사라집니다. 이제 내가 벗에게 베풀고 함께 즑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인의예지>
측은해하는 마음이 곧 인의 단서고,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것이 의로움의 단서고, 사양하는 마음은 예의 단서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마음은 지혜의 단서라고 했습니다. 즉, 위의 사단을 매일 되뇌고 실천한다면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같이 순수함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 진정으로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인생이지요.
돈과 지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평소 검소한 삶을 실천하면서 가족 일에 관심을 두고, 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으로 자존감을 유지한느 좋은 방법입니다.
"덕을 숭상하고 의를 즐기면 자연히 스스로 느긋하고 만족할 수 있다. 선비는 아무리 곤궁해도 의를 잃지 않고 영화를 누리더라도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다."
전국 시대는 기원전 476년에서 진나라가 통일하는 기원전 221년까지를 일컫는다. 진나라가 전국을 통일하고 진시황제가 첫번째 황제가 됨. 이후 한나라를 세운 유방은 부드러운 지도력을 추구.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깃들어 있다.
인과 의는
인간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뿌리이고 근간이면서 평범한 사람들이 지녀야 할 마음가짐입니다. 내가 힘들고 지칠 때 나를 붙잡아 주고, 흔들이지 않는 부동심을 가지고 꾸준하게 나아가도록 만듭니다. 수없이 실수하고 실패를 하더라도 주눅들지 않게 만듭니다. 다시 일어날 힘을 줍니다.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서는
나으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를 잃지 않고 꾸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성장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합니다. 좋은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글로 옮기면서 과연 어떤 삶이 진정으로 가치가 있는지 스스로 공부하고 묻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진정한 대장부가 될 수 있습니다.
호연지기를 가지고, 부동심을 가지고, 거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군자이면서 성인입니다.
누구나 노력한다면 도달할 수 있는 경지입니다.
결코 늦은 때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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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맹자.
내 나이 43살... 아직 늦지 않았다. 7년이나 앞 선 시점이다.
인과 예를 바탕으로 호연지기 속에서 현재를 뜻있게 살고, 미래를 준비하자.
해병대 지휘관으로서,,,
한 가정의 아버지, 남편,, 자식으로서 최선을 다하자.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매일 나 자신을 성찰하면서 하루를 살아가자.
나날이 발전하는 나를 스스로 의식할 수 있어야 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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