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떠난 두 번째 캠핑여행. 2박 3일 일정이었다. 몽산포 해수욕장, 솔직히 도착하기 전에는 강원도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몽산포만큼 캠핑하기 좋은 곳도 없을거라 생각이 든다.

아내도 좋아했다. 둘째날 저녁,,, 빗소리를 맞으면 불멍을 했던 기억...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맥주 한 캔을 했던 기억,, 아내는 다른 텐트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했다. 그도 그럴것이 감성 전구, 랜턴, 다양한 텐트들이 즐비했고, 우리들의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들었다.

월요일 아침. 몸이 무척 피곤하지만, 업무적인 측면에서는 칸 퀘스트 훈련이 취소되고, 코브라골드 최초계획회의가 취소되어 여유가 생겼다.


1. 감성 캠핑도구를 더 구매하자.
- 알록달록 감성전구 추가, 감성램프, 도수 스노쿨링
2. 보트의 메인 줄을 더 길게 연결.. 수영, 안전확보 용이
3. 2박 3일간의 요리 리스트와 레시피, 양념 및 야채들을 준비
된장찌개, 부재찌개. 팩에 들어있는 국물은 조금 비추, 편의점 음식 비추, 만들어 먹는 재미, 장어구이 비추...새우구이 굿~
* 고구마 구이, 옥수수 삼기, 목살 챙기기, 꽂이 챙기기
4. 장작은 냄새나지 않게 비닐에 완전 봉인
5. 얼음은 얇게.. 오랫동안 얼리기... 크게
6. 아이스박스 하나 추가 필요. 식자제, 음료수 구분
7. 종이컵 추가 준비필요
8. 설겆이통 구매. 아내 생각
9. 루프백에는 최대한 많이 싣고.(부피 크게), 꽉 쪼으기
10. 미니 버너 추가 필요. 2개 있으면 굿~ 백패킹때 활용가능
11. 트렁크 공간 활용. 불필요물품 정리 및 별도 보관
12. 야간 스파클링. 주간 비누방울..
13. 야간, 아이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노트북... 유투브.
14. 전용 쇠망치 구매 필요.
15. 복귀 이후 아내에게 휴식시간 부여하기.
아주 중요한 포인트임. 그래야 또 갈 수 있음.

나중에 추가 비용에 대해 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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