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 있는 만불사.
한 때 VJ특공대에 소개된 이후로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그 곳.
포항에서 45KM 떨어진 곳.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거리에 왜 그 동안 오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불사에는 눈을 돌리는 어느 곳에서나 불상을 만날 수 있다.
아기 보살에게는 세 번의 목욕을 씻겨 주어야 복이 온다고 한다.
오묘한 장소.
이상한 기운이 도는 곳에서 은은한 음악을 들으니
우주의 한 장소에서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높이 33m의 장대한 불상.
정말 경이로움 그 자체다.
물도 시원하고, 아기 부처들의 귀여운 행동들이 잠시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
누워있는 불상.
와불상의 발바닥을 만지면서 소원 한 가지를 빌면 반드시 이뤄진다고 한다.
여름철에 핀 코스모스. 새침스럽다.
계란 꽃에는 꿀벌도 아닌 것이 초파리처럼 생긴 벌들이 모여 들었다.
와불상에서 망원렌즈로 바라본 33m 높이의 불상이다.
날씨가 조금 더 화창했더라면 좋았을 듯한데...
아쉽지만,,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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