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 백령도 주말 일상

백령도의 주말. 

주말 오전에는 부대로 출근해서 일한다. 

오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잠시 일을 접고 집으로 향한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 뒤 이른 저녁을 먹고는 다시 부대에 들어와서 일한다.

 

지난 2년동안 지금과 같은 생활패턴 속에서 주말을 보내왔다.

짦은 시간이지만 아이들과 백령도에서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일론 머스크의 자서전을 읽는 중이다. 

어제 쿠팡에서 배달된 책. 분량이 500페이지가 넘는다. 

오늘 책을 펼쳐들고 100페이지를 내리 읽었다. 머스크의 삶. 그리고 그의 선조들이 이룩해온 삶.

그들의 비해 내 삶은 너무 단조롭다는 생각이 든다.

모험이 가득한 삶 속에서 성장한 그의 일대기를 들여다보며 많은 생각을 한다.

나도 일론 머스크처럼 살고 싶다.

 

모험이 가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니 그렇게 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더 큰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자. 항상 책을 가까이 하고, 현실에 작은 실천의 뿌리를 내려 조금이라도 변화해야 한다. 

그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더 큰 꿈을 꾼다. 그리고 그 꿈을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다.

 

내일은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항상 도전하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어려운 일에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 반드시 싸워 이기겠다는 승부심을 발동하자.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