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사진학 강의에 나온 자료들중, 알짜배기들을 모아 여기에 기록하고자 한다..

 

♣ 인물촬영 ABC Point

- 찍히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야한다. 스스로 느긋해야 하고, 노출조절 등의 카메라 조작법에 신경쓰지 않아도 좋도록 자신의 장비에 대하여 충분히 익숙해져야한다.

- 인물을 찍을 때는 필름을 아끼면 안된다. 워밍업으로 서너장, 아니 수십장 찍어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 50mm렌즈로 1/60초 이상의 셔터스피드가 나올 수 잇도록 충분히 빠른 셔터스피드를 써야, 순간포착이 가능하다, "가만있어요"라고 말할때, 굳어진다.

- 어떤 장면을 찍을 때 가급적 눈에띄지 않게 찍고싶다면 미리 카메라 셋팅을 맞춰놓고, 그 장면에 들어올때 찍는다.

- 연출된 인물보다 그렇지 않은 인물을 찍을때, 보다 빠른 셔터스피드가 필요하다..

- 움직이는 인물은, 패닝기법으로 좋아질 수 있다.

   --> Panning : 피사체의 움직임을 따라 카메라를 이동하면서 찍는 방법, 피사체는 선명해지고, 배경은 흐릿해진다.

 

♣ 장소촬영 ABC Point

- 그 장소에서 무엇이 가장 기억하고 싶은가?

- 그 장소에서 어떤 것이 가장 좋고, 어떤 것이 그렇지 아니한가?

- 같은 장소라도 여러가지 위치에 서서 최적의 위치를 찾는다.

 

♣초점 맞추기 ABC Point

- 사진에서 선명하게 나와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디인가? 무엇을 강조하고 싶은가?

- 사람들이 사진에서 무엇을 가장 먼저 보기를 원하는가?

- 인물을 찍는다면 눈에 초점을 맞추라.

- 초점이 맞다고 생각하는 지점보다 더 지나 갔다가 되돌아 오는 수고를 아끼지 말자. 

- 살아 있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기 위해서는 추적초점(Follow Focus)를 연습하자

- 사진에서 물체가 선명하게 나오는 요인은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도 중요하다. 초점을 분명히 맞추어도,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수치(심도/노출)에 따라 선명하지 않을 수도 있다.

 

♣렌즈의 초점거리

- 렌즈의 초점거리란 렌즈~필름까지의 거리를 말하며, 초점거리는 배율(magnification)과 화각(angle of view)을 결정한다.

- 장초점렌즈를 사용하면 당연히 배율은 커지고 화각은 좁아진다.

- 카메라에 따라서 표준렌즈가 다른데, 표준렌즈의 장점은 조리개를 최대로 열 수 있어 비표준렌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이 가능하다.

- 장초점 렌즈는 받아들이는 광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피사계의 심도가 얕고, 상대적으로 무겁기때문에 흔들림이 많을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35mm카메라에서 105mm렌즈 같은 중간정도의 장초점 렌즈를 사용한다면, 최소 1/125초 이상의 셔터속도를, 200mm렌즈에서는 1/250초 이상의 셔터속도를 써야 흔들림은 최소화 할 수 있다.

- 줌 렌즈는 줌을 할 수록 받아들이는 광량은 작아진다. 예를 들어 28~105mm렌즈에서 28mm에서는 조리개 최대 개방치가 f/4라 하더라도 105mm에서는 f/5.6으로 어두워질 수 있다.  - 줌 렌즈의 조리개 값이 변하면 카메라의 움직임때문에 사진이 흐려질 가능성이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적정한 셔터스피드를 써야한다. (삼각대 없이 손으로 찍는다면, 28mm에서는 1/30초 이상, 100mm에서는 1/125초 이상)

-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려면 렌즈의 초점도 중요하지만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또한 중요한 요인임을 잊지 말자.

 

♣초점과 피사계 심도(depth of field)

- 심도란 사진에서 선명하다고 받아들일 만한 영역을 말한다. 

- 심도를 깊게 하는 방법

  1) 피사체의 앞 뒤로 더 많은 부분이 선명하게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렌즈의 조리개를 줄이는 것이다. 단, 이것은 같은 노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느린 셔터스피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 : 조리개를 한스톱 줄였다면 같은 노출을 위해 셔터스피드를 한스톱 낮춰야 한다)

  2) 상대적으로 짧은 초점거리의 렌즈를 사용한다

  3) 피사체로부터 좀더 물러나서 찍는다 (단, 2,3번의 경우 사진에 변화를 가져온다)

  4) 존포커싱을 이용하는 방법

  5) 과초점거리를 이용하는 방법(대략 초점을 무한대에 놓고 촬영하는 방법)

- 똑같은 조리개에서도 긴 초점렌즈가 짧은 초점렌즈보다 심도가 얕은 것은 긴 초점렌즈의 조리개(relative aperture)가 짧은렌즈의 그것 보다 직경이 크기 때문이다.

 

♣렌즈 구입 ABC Point

- 처음 시작할 때는 우선 표준렌즈와 중간초점거리의 렌즈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른 초점거리의 렌즈가 있어야 가능한 그런 종류의 사진을 찍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있기 전까지는 렌즈를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예 35mm카메라에는 50mm표준렌즈 + 28mm광각렌즈 + 105mm망원렌즈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 렌즈는 한번에 하나씩 구입하고, 장차 어떤 종류의 렌즈들이 모일 것인가도 미리 생각해두어야 한다.

- 줌렌즈를 구입할 때에는 초점거리가 늘어날 수록 조리개 수치가 감소하는 제품들에 주의해야 한다.

- 특별히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밝은 렌즈를 구입하는데 낭비하지 않도록 하자.

- 렌즈를 깨끗하게 다루는 것은 좋으나, 너무 자주 청소하거나 세게 닦으면 렌즈에 손상을 준다.

 

♣필름에 관한 기초지식

- 주광용(daylight-balanced) 필름 : 푸르스름한 햋빛이나 전자플래시 조명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색깔을 나타낸다

- 텅스텐용(tungsten-balanced) 필름 : 비교적 붉은 백열등 조명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낳는다.

- 필름의 보관과 취급 : 열과 습기에서 멀리, 장기관 보관시에는 냉장, 필름 구입시에는 유효기간을 확인, 공항의 x-선을 통과할때는 적절한 보호가 필요

- 필름의 감도가 높을 수록, 적은 광선으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단, 감도가 높을수록 입자는 거칠다.

 

- 필름 감도와 노출 비례 예

   ISO100 -> 셔터속도 1/30초, 조리개 f2.8

   ISO200 -> 셔터속도 1/60초, 조리개 f2.8

   ISO400 -> 셔터속도 1/125초, 조리개 f2.8

 

- 필름 감도와 일반적인 용도

   ISO50 이하   -> 밝게 조명된 피사체, 가장 고운 입자

   ISO100 내외 -> 일반적인 야외용, 고운입자

   ISO400 내외 -> 실내/조명 어두운 곳, 빨리 움직이는 피사체가 있는 밝은장면, 중간입자

   ISO400 이상 -> 아주 어두운 장면, 특히, 움직이는 피사체가 있을때, 가장 거친입자

 

- ISO400 이상의 고감도 필름은 보다 빠른 셔터스피드가 가능, 움직이는 피사체를 보다 선명하게 촬영하는데 유용하다. 즉, 고감도 필름은 화질보다 스피드를 필요로 하는 순간포착에 유용하다.

- ISO50 이하의 필름은 보다 선명하고 화려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때 쓸 수 있다.

- 흑백필름의 종류

   전색성(panchromatic) 필름 : 가장 널리 쓰이며, 감도의 범위가 넓다. 자외선과 모든 색의 광선에 반응을 보인다. 특히 사람의 눈보다 푸른색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푸른 하늘을 찍으면 하늘이 너무 밝게 보이기도 한다. 

   정색성(orthochromatic) 필름 :  자외선, 파랑색, 녹색에 민감하다. 주 용도는 복사와 그래픽 아트용으로 쓰인다.

   감청(blue-sensitive) 필름 : 거의 정색성 필름과 유사하나 자외선과 청색에민 민감하다, 거의 복사용으로 쓰인다.

   적외선(infrared) 필름 : 눈에 보이는 모든 색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파장도 기록하는데, 이 때문에 특이하고도 아름다운 사진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 2편에서 계속...

출처 : DSLR 사진동호회-사진 속 세상이야기
글쓴이 : 키키/김태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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