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PS 독해전략 final 1부

 
오늘의 직독직해 코너에서 지금까지 소개했던 독해전략을 총 2부로 나누어 [TEPS 독해전략 final]이라는 제목으로 재정리합니다.

먼저 1부에서는 독해영역에 대한 총평과 파트별 접근방법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영어문장의 기본 구조를 조망합니다.


** TEPS 독해전략 final 1부: TEPS 독해영역 총평 **

독해영역은 세 개의 Part로 구성되며, 총 40문항이 출제된다. 전체 독해영역에 배정 시간은 기존의 50분에서 올해인 2001년부터는 45분으로 줄어들었다. 지문은 학술문에서부터 도표, 신문기사, 광고문, 상업서한 등의 실용문까지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므로, 종류를 가리지 말고 다독하는 습관이 요구된다.

독해영역 Part I

Part I은 [지문의 빈칸 채워 넣기] 형식으로 1번에서 16번까지가 이 유형에 속한다. 이 유형은 고시, 대학원, 편입시험에서도 거의 빠지지 않는 형식이다. 한편, 빈칸에 들어갈 내용은 반드시 단어에 한정되지 않고, 구, 절, 접속어구 등 다양하게 출제되고 있다. 참고로, 접속어구를 넣는 문제는 대개 15번과 16번에 배정된다.

문장 완성 문제를 풀 때는 먼저 글의 대의를 파악하면서 빈칸이 있는 부분까지 빨리 읽고, 빈칸이 들어 있는 문장과 앞뒤 문장을 정확히 읽어서 전체의 대의 안에서 부분의 논리를 완성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빈칸 앞뒤 문장에 역접 또는 대조의 접속어구 -- 가령, whereas, while, although, however, in contrast, on the contrary 등 -- 가 있는지 살피는 습관도 정답률을 높이는 독해의 요령이다.

독해영역 Part II

Part II는 [제시된 자료나 지문을 읽고 질문에 답하기] 형식으로 17번에서 37번까지 21문항이 출제된다. 독해 전체 40문항 중에서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독해영역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 파트의 질문 유형은 크게 글의 요지(main idea), 중심 소재(topic), 제목(title), 세부내용(진위)파악, 추론문제 등으로 나누어진다.

따라서, 이 파트에서는 Question을 먼저 읽고 질문의 유형에 따라 지문에 접근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단, (A), (B), (C), (D)의 선택지는 지문을 읽은 뒤에 읽어야 한다. 글의 요지나 중심소재를 파악하는 문제는 부분에 집착하지 말고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구체적인 사항을 물어보는 문제일 경우에는 전체를 다 읽지 말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내어 읽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독해영역 Part III

독해영역 Part III는 [글의 흐름과 무관한 문장 찾기] 형식으로 38번에서 40번까지 총 3문항이 출제된다. 이 파트가 독해영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지만, 독해문제 하나에 대한 배점이 문법이나 어휘에 비해 약 4-5배 정도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파트에서는 글의 응집, 즉 일관성(coherence)을 파악 능력이 주요 측정 대상이다. 그래서 지문 맨 앞의 도입문장은 물론 각 문장 간의 전후맥락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것도 따지고 보면 결국 글의 대의파악과 직결되므로, 부분에 얽매이지 말고 전체를 보는 시야가 요구된다.

이상에서 보았듯이 TEPS 독해영역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분명하다. 그것은 바로 글의 중심소재와 요지의 파악이다. 따라서, 글을 읽을 때는 항상 글쓴이가 무엇에 대해서 쓰고자 하며, 또 그것과 관련해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면서 글을 읽는 습관을 들인다면, 틀림없이 TEPS 독해영역의 각 파트에서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해커스 토익과 텝스 (Hackers TOEIC & TEPS)™
글쓴이 : Honesty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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