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 장재형

깡패토끼토기 2024. 12. 29. 21:21

 

한 해가 지나 다시 봄이 오고 여름이 돌아오면, 갖가지 화려한 꽃과 식물들이 피어나는 나만의 정원을 가꾸어 보자. 그곳에서 슬픔의 위안을 받을 수 있고, 힘든 내 영혼이 쉴 수 있는 은신처가 될 것이다. 그들은 내 안에 함께 살고 있으며, 그들은 나를 지탱해 주는 믿을만한 존재이다.

 

니체가 말하는 초인은 '신이 죽은 세상에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인간상'이다.

우리는 자신의 약점이나 자신이 겪은 고통과 시련까지도 자기발전의 계기로 승화시킬 줄 아는 초인이 되어야 한다.

 

짜라투루스는 이렇게 말했다.  낙타 - 사자 - 아이

아이의 정신이란 어린아이가 춤을 추듯, 놀이에 흠뻑 빠지듯, 자신의 삶을 기쁘게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즉, 아이의 정신은 우리의 삶이 고난과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아이처럼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창조적으로 사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세 가지 이유

1. 좋은 책은 우리의 영혼을 살찌게 한다.

2. 고전은 혼란스럽고 답답한 정신을 위한 청량제이다.

3. 책은 그 사람의 인생을 드러낸다.

 

마음이 힘들  때 위로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아름다운 시의 구절을 읽고, 즐거운 음악을 들으며,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을 마신 후 숲속을 산책해 보자. 삶이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랑스러워 보이는 마법이 일어날 것이다.

 

사랑은 지속성에서 완성된다.

진정한 사랑이란 사랑에 부과된 장애물을 지속적으로 극복해 가는 과정이다. 장애물을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있는 그대로 상대를 사랑하고, '나'와 '너'의 차이를 인정하는 데서 진정한 사랑이 시작된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사람만의 장점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행복은 어느 날 우연히 찾아온느 것도 아니며, 행복한 삶을 방해하는 운명의 여신이리는 장난에 대항할 방법도 없다. 진정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간절히 원했던 어떤 것을 한 번 성취한다고 해서 반드시 그것이 평생토록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전 생애를 간절함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현재 이 순간에 온 마음을 기울여라.

지속가능한 행복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존하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 대부분이 행복이 미래에서 올 것이라며 막연히 기다린다. 그러나 현재의 순간에 감사하지 않고, 과거에 있었던 일에 집착만 한다면 행복은 올 수 없다. 과거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길이다.

 

진정한 행복은 '방해받지 않는 자유'에서 찾아온다.

진정한 자유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을 잘 분별해야 한다.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우리는 조르바처럼 할 수 있는 한, 영혼의 자유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 삶은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다양한 경험 속에서 이루어진다.

 

우리는 삶이 베푸는 것들에 자주 감탄하고, 감동하며, 부족함 속에서도 행복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들에 핀 꽃 한 송이에서도, 따뜻한 봄 햇살에서도, 따뜻한 차 한 잔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발견해 보자.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란 자신의 삶에서 이제 마지막 기적이 일어난 것처럼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는 삶이다. 비록 불행의 그림자가 우리 뒤에 늘 따라다니고, 자질구레한 걱정거리들이 머릿속에 맴돌지라도, 행복해지는 방법은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것이다. 삶이 고난과 고통으로 불행할지라도 그 길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담담히 걸어가라는 것이다. 

 

카르페디엠... 현재를 즐겨라.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누구나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며 산다. 항상 보다 좋은 것을 꿈꾸며 살기도 하고 동시에 과거에 놓쳐 버린 것들에 대해 후회와 고통 속에 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인생은 지금 말하는 순간 영원히 과거 속으로 흘러가 버린다. 생존을 위해, 살기 위해 발버둥을 치다가 결국 대부분 자신의 삶을 즐기지도 못한 채 공허한 삶만 살다가 생을 마감한다. 그래서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생애는 희망에 의해 끊임없이 기만 당하면서 죽음의 품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삶이 슬픈 것은 결국 시간에 얽매여 삶을 살기 때문이다. 

 

톨스토이... 자기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닌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살고, 자신보다 남을 더 많이 사랑하게 될 때 우리가 바라는 행복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말한다.

 

스토아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당장이라도 세상을 떠날 수 있는 사람처럼 모든 것을 행하고, 말하고, 생각하라.

너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며, 너가 마음의 평정을 얻는 데 쓰지 않으면, 네 시간도, 너도 사라질 것이고, 두 번 다시 그런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이제야말로 알아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