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영어공부 방법을 적용하자.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좀처럼 영어를 쓸 일이 없었던 나는 35이 된 지금에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 독해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고등학교 시절 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지금까지 영어책도 무수히 샀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이 없었기에 몇 년에 한 번씩 보는 토익이나 텝스 점수도 바닥이다.
스스로에게 나에게는 물리적인 시간이 없다고 위로했다. 하지만 이제는 위기감을 가지고 영어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나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영어다. 영어 없이는 조직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
현재 전방에서 힘든 보직을 맡고 있다. 하지만 이 보직이 끝난 이후에 외국 출장이나 관련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영어점수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고, 회화 또한 가능해야 한다.
오늘 아침에 예전에 샀던 텝스 책을 가지고 왔다. 나의 문제점은 목표와 계획은 거창한데 실행 불가능하다는 것에 있다. 작은 분량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오늘부터는 나 자신을 차분히 돌아보고,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꾸준하게 실천하는 자세가 습관화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려고 한다. 영어교재 300페이지도 하루에 3페이지씩 100일이면 끝낼 수 있다. 대학교 졸업한 이후 하루에 2페이지씩 영어공부를 했다면 벌써 몇 권을 마스터했겠는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2월 1일. 벌써 2017년의 한 달이 지났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일상을 꾸미려 한다. 3월 1일, 나 자신의 발전된 모습을 여기에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화이팅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