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새로운 장비와 함께한 관측기
망원경을 사놓고 관측을 안가면 안되죠 ㅎㅎ
첫번쨰 관측은... 하긴 했는데..너무너무 추워서 1시간만 보다가 철수하고 사진 못찍었습니다 ㅜ...
그래도 두번쨰 관측때는 육안관측만 하였지만, 별자리 사진을 많이 건져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초승달과 밤하늘>
<북두칠성>
<카시오페아 자리>
<오리온자리>
<큰개자리>
<쌍둥이 자리와 목성>
<마차부 자리>
<겨울철 다이아몬드와 겨울철 대삼각형>
겨울철 대삼각형: 시리우스, 프로키온 그리고 베델게우스
겨울철 다이아몬드: 시리우스, 프로키온, 폴룩스, 카스토르, 카펠라, 알데바란 그리고 리겔
<겨울철 대삼각형 사이로 흐르는 겨울철 은하수>
<서쪽으로 지고있는 가을철 은하수>
별자리 점상촬영으로 찍어서, 포토샵으로 선을그어 이렇게 별자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ㅎ
다행히 월령이 초승달이라 빨리져서 그 후에는 육안으로 많은 별들을 보았네요 ㅎㅎ
여전히 춥기는 ㅜㅜ많이 추웠지만요..
그리고 오늘 오산시에서 오프모임이 있죠 ㅎ
그래서 저도 정월대보름(?) 맞이 망원경을 들고 나갔습니다.
이번에도 온도예보가 보기좋게 틀렸네요 ^^
-20도밖에 안한다더니, 막상 관측지 가니까 -30도에 육박하고
체감온도 -38도까지...
장비셋팅하고 차안에 와서 녹이고,
달 한번보고 녹이고, 목성 한번보고 녹이고 들어왔습니다.
드디어 관측지에서 활약한
Sky-Watcher Super Apo Triplet 120mm + EQ6를 겨울철 대삼각형과 찍어보았습니다.
역시 보름이라.... 밤하늘이 아니라 낮이네요.. 더군다나 눈에 달빛이 반사되어서 더 그렇게 됬네요..
다음 사진들은 보름달이 있는 밤하늘과 없는 밤하늘의 사진들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장소는 똑같고 월령만 틀린 날입니다.
춥고..-30도로 초냉각된 망원경에서 전해지는 냉기로 손이 얼거 같았지만
오늘 목성의 줄무늬를 지금까지 보면서 최고로 선명하게 보았고,
최고의 상의 보름달을 보았습니다.
이래서 다들 아포굴절을 좋아하시나봐요 ㅎ
날이 좀 풀리면..성운 성단도 도전해보겠습니다.
반사망원경만큼 밝게 보이진 않겠지만, 날이 풀려야 뭘 좀 하겠네요 ㅜㅜ
촬영정보:
카메라: Canon 550D
노출정보: 15초~30초
렌즈: Tokina 11-16mm
Canon 17-40mm
장소: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시 외곽